나리네 가족을 소개합니다.


나리네 블로그에 글을 쓰고 관리하는 것은 첫째인 저지만. 엄밀히 말하면 나리네 블로그는 저희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거라고 봐야 하겠죠.

이곳의 이름인 나리네는 동생의 이름에서 따온 거랍니다. 아직 학생이지만 사진 찍는 것을 취미 겸 부업으로 삼는 동생이 있어 부모님의 농장이나 시골 풍경 사진이 필요할 때면 아무래도 저보다야 동생이 찍은 사진이 멋스러운 탓에 동생 사진을 많이 쓰게 됩니다. 동생은 가끔 가족들의 사진을 찍는 것 뿐만 아니라 어도비 성형외과의 포토샵 원장님 집도 하에 가족들을 더 예쁘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피부도 뽀얗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 일등 공신입니다. 위 아래의 사진들도 동생이 여름에 여주에 가서 찍어온 마 밭의 풍경이구요. 8월에 찍은 사진을 이제야 쓰게 되다니 더운데 고생한 동생이 알면 화를 낼 지도 모르겠네요;

또 글을 쓸 거리를 제공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여주의 농장에 가끔 부모님을 따라 가면 밭일도 돕고 했었는데, 특히나 비닐하우스를 치거나 김매기를 돕는 것은 고등학생이 되도록 힘든 일을 안 해 본 저는 다녀온 날은 물론이고 이삼 일 동안은 팔다리에 알이 배길 정도로 힘이 들어서 부모님이 가끔 일손 좀 거들어라 하고 장난이라도 하실 적엔 꾀병까지 부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농사가 얼마나 힘이 드는 일인지 알았고 부모님께 감사하고 죄스러운 마음도 들었었죠.

이제 막 컴퓨터와 블로그를 배우시는 부모님도 어서 같이 글을 읽고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직은 혼자 하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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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다리 2009/01/27 00:36 address edit & del reply

    동생분이 사진을 참 잘 찍으시는것 같아요. 무슨 잡지 커버를 보는 듯한....
    기술, 센스 뭐 다 갖추신듯ㅎㅎ
    저렇게 멋있게 찍는거 참 어렵던데ㅠ

    • holga 2009/01/28 00:05 address edit & del

      저도 사진이나 카메라에 대해서는 지식이 전혀 없는지라 ㅎㅎ
      칭찬 감사해요. 동생에게 전해주면 엄청 좋아할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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